CJ대한통운, 대신증권 목표가 16만 원으로 상향 조정

 

국제특송센터(ICC) 확장 계획, CJ대한통운이 앞으로의 성장을 이끈다!

CJ대한통운의 물류 강자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대신증권이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및 올해 이익 전망치 상향과 택배 부문의 물량 성장을 감안해 적용 멀티플을 상향한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높아진 목표가, 더 빠르게 상승할 주가

지난 2일 CJ대한통운 종가는 12만 7900원이었는데,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의 12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33.3%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 기대감을 제시했다. 양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4년 동사의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의 약 12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으로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중국 직구 증가와 알리 익스프레스 성장 기대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중국 직구, 특히 알리 익스프레스의 물량 증가 기대감에 60% 이상 상승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양 연구원은 "지난해 알리 익스프레스 물량은 약 3000만 박스 내외로 추정되는데, 올해는 5000만 박스 수준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국제특송센터(ICC) 확장 계획

CJ대한통운은 국제특송센터(ICC) 수용물량을 현재의 월간 200만 박스에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세관과의 협의 절차가 남아있으나 물량 증대시 현재 통관업무를 수행하는 업체 대비 높은 효율성으로 물량 증가세가 가속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매출 및 이익 전망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약 2조 9870억 원, 영업이익은 131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대신증권의 직전 추정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CJ대한통운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높아진 목표주가와 꾸준한 실적 성장으로 향후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신증권의 긍정적인 전망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