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시장 충격 제한적으로 전망
건설사 유동성 위기 예측: 태영건설 워크아웃 분석 |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공동관리절차) 신청과 관련하여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시장 충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신속한 지원책과 태영건설에 대한 제한적인 익스포저 규모를 고려할 때, 시장에 선반영된 우려가 충격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시장 안정화 전망
신한투자증권의 정혜진 연구원은 "우려가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으며, 정부의 빠른 지원책 및 태영건설에 대한 제한된 노출을 고려할 때, 시장 충격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건설 업종의 추가 부실 가능성과 제2금융권의 손실 우려로 스프레드 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분석했습니다.
태영건설의 유동성 문제
조 연구원은 "개별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는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부동산 경기 둔화로 인해 미착공 상태에 있는 브릿지론 규모가 크며, PF 사업들은 자금 압박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주택 중심 회사들이 유동성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산업 전망과 대응
한국투자증권은 태영건설의 PF 대출채권에 대한 관심을 제기하며, 전체 PF 유동화증권의 금리는 큰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실 사업장은 낮은 가격으로 새로운 소유자를 찾게 될 것이며, 정부의 대응 방안에 따라 워크아웃이 조직적으로 진행된다면 시장 회복이 빨리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 참가자의 대응과 전망
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스템 리스크는 없지만 이 사안이 무사히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낙관적인 입장이 아니다"라며 "우량과 비우량 채권 간 차별화가 더욱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태영건설 이슈로 인해 연말 시장 강세가 더욱 커져버릴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의 급랭은 당분간 예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결론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며, 정부의 빠른 대응과 시장 참가자들의 신속한 대응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유동성 문제에 직면한 건설사들은 조직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며, 정부의 안정화 프로그램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