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거래량 감소, 고금리 지속에 부동산 불확실성 증폭
고금리에 주택시장 소규모 거래량, 11월 통계 발표 |
최근 주택시장은 거래량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9월부터 시작된 3개월 연속적인 하락이며, 이는 현재의 고금리 상태와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로 해석되고 있다.
9개월 연속적으로 주택 미분양은 감소했으나, 준공 후 미분양은 악성으로 분류되며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2월 이후 최대치인 1만779가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1월 주택 거래량 감소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4만5415건으로 전월 대비 5.0% 감소했습니다. 9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며, 수도권은 9.0%, 지방은 2.2% 감소했습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21만1187건으로 전월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미분양 주택 감소세 지속
전국 미분양 주택은 9개월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11월 말 기준으로 미분양 주택은 5만7925가구로 전월 대비 0.6% 줄었습니다. 수도권 미분양은 4.5% 감소하며, 지방 미분양도 0.1% 감소했습니다. 미분양 주택의 감소는 분양 물량 자체의 감소와 연관이 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증가세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한 준공 후 미분양은 1만465가구로 10월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이는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를 시사하며, 시장의 미지의 영역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지표 혼조세 지속
정부의 9·26 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 이후 건설지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1월 전국 주택 착공은 2만8783가구로 전월 대비 82.9% 증가했으며, 특히 수도권은 148.2%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분양 물량은 다시 줄어들어 시장에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인허가 물량은 13.9% 증가했지만, 전체적인 시장 동향에는 주목이 필요합니다.
결론
최근의 주택시장 동향은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거래량의 감소와 미분양 감소세, 그리고 준공 후 미분양의 증가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 변화와 시장의 반응에 따라 향후 주택시장은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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