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2024년 코스피 전망 및 예상밴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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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망 상향 조정: 2300~2750포인트 예상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 예상밴드를 2000~2650포인트에서 2300~275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 조정은 현재 금리 레벨과 향후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자기자본비용(COE) 하락을 반영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상반기에 상승하여 2분기 초에 고점을 찍은 뒤 하반기에는 횡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밴드 상하단 조정: ROE 및 COE 고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단 밴드에는 12개월 자기자본이익률(ROE) 8.5%와 자기자본비용(COE) 9%를, 하단 밴드에는 ROE 7.5%와 COE 9.5%를 적용했다. 상단은 반도체 등의 이익 개선을 고려하여 ROE가 크게 낮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하단은 기업이익 감소에 따른 ROE 하향을 가정하고 있다.
산업 동향과 전망: 반도체의 주도적 역할
코스피 상단의 밴드 조정에는 반도체 산업의 이익 개선이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가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이익의 상승은 지수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COE 전망: 국고채 3년 금리 하락 시나리오
COE는 국고채 3년 금리가 낮아질 것을 가정하고 있다. 2024년에는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되어 시장금리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COE가 하락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망과 리스크 요인: 상반기와 하반기 지수 동향
김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금리 인하 기대와 정부의 증시 부양책 효과로 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정책 효과 소멸과 대외 정치 리스크로 인해 지수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지수 베팅은 상반기에, 종목 중심 대응은 하반기에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였다.
총평: 한국투자증권의 전망에 따르면, 내년 코스피는 상승하며 안정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정책과 리스크 관리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변동성을 감안하여 전략을 구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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