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중국 간식, 탕후루: 2023년 트렌드를 주도하는 먹거리
탕후루(糖葫蘆; 糖葫芦, 당호로)는 중국의 과자 중 하나로, 달콤한 맛과 다양한 과일의 조합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이 중국 간식은 설탕과 물엿으로 덮어진 작은 과일을 꼬챙이에 꽂아 만들어지며, 가끔 참깨를 더해 더욱 맛을 높이기도 합니다. 또한 얼려 만들면 빙탕후루(冰糖葫蘆; 冰糖葫芦, 빙당호로)로 변신하며 더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한국에서는 빙탕후루 방식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
탕후루는 중국에서 옛날부터 즐겨 먹어져 온 간식 중 하나로, 그 역사는 오대십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탕후루의 기원은 거란족의 문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과일을 보존하기 위해 녹인 엿을 과일에 발라 말리거나 얼려서 먹는 방식으로 탕후루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산사나무의 열매를 주로 사용하여 탕후루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다양한 과일을 사용하여 다채로운 맛의 탕후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딸기, 포도, 감귤, 키위,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활용하여 맛과 향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탕후루 전용 기계까지 개발되어 대량으로 생산되며, 길거리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길거리 음식 중 하나입니다.
영양
탕후루는 맛있지만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과일 자체가 이미 당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 이를 설탕과 물엿으로 덮어서 만들기 때문입니다. 과다한 섭취는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탕후루의 영양소는 제한적이며, 건강식품으로 여기기 어려우니 자제하고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현대 과일은 당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한 과정을 거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탕후루는 건강에 안 좋은 음식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건강 전문가들도 탕후루를 설탕을 봉지째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언급하며, 당류를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설탕 대신 대체 당을 사용하여 제로 슈가 탕후루를 만드는 가게도 나오고 있어, 더 건강한 옵션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인기
한국에서는 탕후루가 예전부터 중국 간식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2023년을 기점으로 대유행하며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특히 10~20대
를 중심으로 SNS를 통해 화제가 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빙탕후루로 주로 즐기며, 여름철 시원한 간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탕후루는 중국을 대표하는 달콤한 간식 중 하나로, 다양한 과일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음식입니다. 그러나 과다한 설탕 섭취로 인한 건강 문제에 주의해야 하며, 가능하다면 제로 슈가 탕후루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빙탕후루로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니, 다가올 여름철에 한 번 시도해보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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