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US스틸 매각 반대…"관세로 수익성 개선될 것" 주장

 

트럼프, US스틸 매각 비판…관세 정책으로 수익성 강화 예고

트럼프, US스틸 매각 반대…“관세로 수익성 높일 수 있다”

2025년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의 대표적인 철강 기업인 US스틸의 매각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는 자신이 제시한 보편적 관세 정책이 US스틸의 경쟁력을 높여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번 발언은 일본제철이 US스틸 인수를 추진 중인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트럼프의 철강 산업에 대한 신념

트럼프 당선인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US스틸 매각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왜 지금 US스틸을 매각하려 하냐”며, 보편적 관세 정책을 시행하면 US스틸이 더 높은 수익성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US스틸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회사였다”면서 “만약 다시 위대해질 수 있다면 좋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그는 US스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세 정책을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보편적 관세 정책의 장점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수입품에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그는 이를 통해 미국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특히, US스틸이 미국 내 철강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이 정책을 통해 철강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결국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시도

일본제철은 US스틸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 인수 시도는 미국 정부와 철강 노조 등에서 강한 반대에 직면해 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월 3일, 국가 안보와 강건한 공급망 유지 등을 이유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을 철회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트럼프는 일본제철의 인수 시도가 미국 내 산업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이를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한 입장

트럼프 당선인은 보편적 관세 정책을 완화할 방침이라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WP는 트럼프의 보좌진이 특정 국가나 경제 안보에 따라 보편적 관세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를 했으나, 트럼프는 이를 “잘못된 정보”라고 단호히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관세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적용될 것이며, 이를 통해 미국 경제를 강화하고 철강 산업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론

트럼프 당선인의 입장은 US스틸 매각을 반대하고, 보편적 관세 정책을 통해 미국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이 미국 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의 철강 정책은 향후 미국 철강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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