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내달 애플페이 연동 시작…디지털 결제 시장 경쟁력 강화

 

애플페이 도입으로 MZ세대와 해외 결제 시장 확장 기대

신한카드, 애플페이 연동 시작…디지털 결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2025년 2월부터 신한카드가 애플페이와 연동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의 새로운 경쟁이 예상된다. 신한카드는 애플페이를 통해 간편 결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서비스 제공과 해외 결제 시장 확대가 큰 기대를 모은다.

애플페이 연동, 신한카드의 디지털 결제 시장 확장

신한카드는 애플페이 연동을 위해 이미 기술 개발과 시스템 연동 작업을 마무리 중에 있으며, 빠르면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연동은 신한카드의 디지털 결제 시장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특히, 애플페이는 보안성이 뛰어난 NFC 기반 결제 시스템으로, 신한카드는 이를 통해 비접촉 결제 환경을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애플페이 도입, 해외 결제 시장에서도 기회

애플페이는 현재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신한카드의 해외 결제 실적 확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대카드가 2023년 3월 애플페이를 도입한 이후, 해외 결제 실적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신한카드는 이를 벤치마킹하여, 해외에서의 결제 수요를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MZ세대의 아이폰 사용 비율, 신한카드의 핵심 타겟

한편, 신한카드는 MZ세대를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24년 11월 말 기준으로 MZ세대의 약 50%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신한카드가 애플페이를 도입하면서 아이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신한카드는 애플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FC 결제 시장 확대와 애플페이 사용처 증가

현재 국내에서 애플페이 가맹점은 약 10% 수준에 불과하고, 현대카드의 단독 제휴로 실제 이용률은 낮은 상황이다. 그러나 신한카드의 참여로 가맹점 수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 신한카드와 애플페이의 연동은 NFC 결제 시장 확산에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결제 이용률이 증가하고, 더 많은 가맹점들이 애플페이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

결론: 신한카드의 애플페이 연동, 디지털 결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신한카드의 애플페이 연동은 단순히 결제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결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며,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전략적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애플페이가 가져올 변화와 신한카드의 대응 전략에 따라, 향후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