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없는 것 처럼 돈 펑펑 쓰며 인생 즐기기에 몰입하는 미국

여행과 콘서트 티켓에 수천 달러, 소비 경향 변화 주목

"코로나 팬데믹 이후 '즐기는 삶' 우선? 소비 패턴 변화의 이면"

"미국 소비자들의 현재 vs 미래 지출, 전문가들의 의견은?"

미국 경제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여전히 돈을 펑펑 쓰며 현재를 즐기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언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내일이 없는 듯이 돈을 쓰고 있다"고 하며 여행, 콘서트, 디자이너 핸드백 구매 등 즐길 것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 패턴은 높은 이자율과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계 지출이 견고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8월 기준으로 가계 지출은 1년 전과 비교해 5.8% 늘어나며, 물가 상승률은 4%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여행과 콘서트 등 체험 경제가 활기를 띠며 델타항공과 티켓마스터와 같은 기업들은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과 금융 자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인들이 더 많은 경험을 즐기려는 욕구를 갖게 되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웰스파고 은행의 마이클 리어스 금융 자문 책임자는 미국인들의 소비 패턴을 "후회로 가득 찬 충동적 결정이 아니라, 하지 않았다면 후회할 것에 지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인들의 돈 펑펑 쓰기 사례로는 카드 빚을 내고 집을 팔아서 여행 등에 돈을 쓰는 사례가 나옵니다. 다른 사람들은 현재를 즐기기 위해 미래를 위한 저축을 미루고 있습니다.

이렇듯 미국인들의 소비 패턴은 현재 즐기기를 우선시 하는 경향을 보이며, 경제와 소비에 대한 관점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