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아시안게임, 친환경과 디지털로 빛나는 개막식
중국의 항저우, 친환경과 스마트 기술로 아시안게임 무대를 화려하게 열어 |
코로나19 엔데믹 후 열린 역대 최다 국제종합대회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의 국제종합대회로 역대 최다 국가 및 참가 인원을 기록한 대회로 주목받았다. 중국의 항저우는 이번 대회를 친환경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대회로 치러 개막식이 화려하게 열렸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1년이 미뤄진 대회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으로 역사적인 의미를 가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추분에 개최되었는데, 이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때로, 새로운 서사가 펼쳐질 것을 암시합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회식에서 '물과 가을 빛'을 주제로 공연을 펼쳤는데, LED 전광판을 활용하여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어서, 5천 년 전 항저우 일대에서 형성된 량주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과 함께 45개 국가에서 온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도 개회식에 직접 참석하여, 국제올림픽위원회와 다양한 국가 대표들을 맞이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5년 만에 복귀하였으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시기를 끝내고 참가한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북한은 18개 종목에 185명의 선수를 파견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구본길(펜싱)과 김서영(수영) 공동 기수를 앞세우고, 1,140명의 선수와 임원으로 구성된 대대적인 팀을 이끌고 입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50개 이상을 목표로 선수들이 힘을 모으며 경기에 임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개최국인 중국은 친환경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아시안게임을 선언하고 개회식에서도 폐쇄적인 불꽃놀이를 대신하여 AR(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한 불꽃놀이로 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10월 8일까지 6개 도시의 54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40개 종목과 61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 481개가 걸릴 예정입니다. 중국의 친환경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회는 스마트한 아시안게임을 향한 새로운 도전으로 기대됩니다.
댓글
댓글 쓰기